흑백요리사 철가방요리사를 아시나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철가방요리사, 임태훈 셰프님을 아시나요?
제 생일 기념으로 그 분이 운영하시는 중식당 ‘도량’에 다녀왔습니다.
캐치테이블 어플을 이용해서 예약을 했는데 무려 8만여 명을 제치고 예약에 성공했습니다!
예약 꿀팁이라면.. 없습니다. 그냥 예약 오픈 시간에 맞춰 원하는 날짜, 시간을 누르고 결제를 하니 성공했어요. 운이 좋았던 거 같아요 ㅎㅎ

도량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6길 6 2,3층
⏰ 영업시간 : 11시 ~ 21시30분(브레이크타임 14:30 ~ 17시 / 라스트오더 13시30분, 20시30분)
✅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저는 동파육, 어향가지 튀김, 마라짬뽕을 주문했습니다. 훠궈가 동파육 만큼이나 유명하다고 해서 고민을 했는데 같은 돈으로 차라리 다양하게 먹어보자고 해서 훠궈는 다음에 먹기로 했어요. 다음이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
(메뉴판 사진을 제가 다 찍지 못해서 그렇지 훠궈도 있어요! 가격은 1인 25000원이고 기본 2인 이상부터 주문 가능합니다.)


동파육(40,000원)

동파육의 고기는 세로로 자른 후 청경채에 싸서 먹었는데 이름값 하더라고요. 고기는 매우 부드럽고 청경채는 적당히 아삭하니 식감이 다채롭더라고요. 흑백요리사에서 나왔던 청경채의 익힘이 이런 느낌이었을까요? 소스의 단짠은 조화로웠어요. 뭐하나 부족한 게 없었습니다. 뭐 시킬지 고민된다면 우선 동파육은 시키고 고민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어향가지튀김(35,000원)

어향가지튀김은 절반으로 잘라서 소스에 듬뿍 찍어 먹었는데, 얘 다크호스입니다. 튀김 안에 새우살이 가득 들어있는데 통통 튀는 새우식감과 향이 미쳤어요. 새우 좋아하시는 분이면 무조건 좋아하실겁니다. 튀김옷은 얇고 바삭했어요. 가지의 부드러운 식감 또한 잘 느껴졌고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얘 다크호스입니다.
마라짬뽕(15,000원)

마지막 마라짬뽕은 비주얼이 미쳤어요. 솔직히 요즘 동네에서 짬뽕 9,000 - 10,000원 정도 하잖아요. 근데 3천원 정도 밖에 차이 안 나는데 이 정도 비주얼? 가성비 좋다고 느꼈어요. 마라맛은 솔직히 쎄지 않았어요. 전체적인 맛은 자극적이지 않고 슴슴하니 집 가면 생각날 맛? 짬뽕계의 평냉? 맵기는 신라면 보다는 조오오금 더 매웠어요. 근데 짬뽕 먹고 든 생각이 모든 음식들의 간이 자극적이지 않은 거 같아요.
너무 맛있는 한 끼 식사였어요. 또 저희는 운이 좋게도 임태훈 셰프님이 가게에 계셨어서 만날 수 있었는데 엄청 친절했어요! 테이블 하나하나 돌아다니면서 음식은 어떤지, 불편한 건 없는지 직접 확인하시더라고요. 사진 요청하면 흔쾌히 찍어주십니다. 많이 찍어보신 거 같아요. 포즈가 프로세요. 직원분들도 모두 매우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먹고 왔답니다!! 고민 말고 드시고 오세요!!
